[자유게시판]뭐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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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포서드 센서 크기는 FF에 비해서 상당히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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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에도 한참 작죠. 면적으로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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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제곱mm:225제곱mm로서 3배 이상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렌즈 크기도 FF에 비해 상당히 작아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300mm f4 렌즈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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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FF 렌즈로서 니콘 AF-S 300mm f4이고 오른쪽은 마이크로포서드 렌즈로서 올림푸스 300mm f4 PRO입니다.

위 그림은 정확한 크기 비교는 아닙니다. 수치로 보자면 니콘 AF-S 300mm f4는 88.9 x 223.5 mm  1,440 g이고 올림푸스 300mm f4 PRO는 92.5 x 227 mm  1475 g로서 오히려 마이크로포서드 렌즈인 올림푸스 300mm f4 PRO가 길이와 직경 및 무게 면에서 전부 더 길고 무겁습니다. 이건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마이크로포서드 개념이 작고 가벼움인데 이건 오히려 더 크고 무거움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뭐 핑게를 대자면 화질을 위해서 크기를 키울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니콘 AF-S 300mm f4는 쓰레기 화질이라서 크기가 저럴까요? 니콘 AF-S 300mm f4는 나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현재 기준으로도 화질은 엄청 우수하지는 않지만 나름 준수한 편입니다. 올림푸스 프로 렌즈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고려할 때 아무리 봐도 지나치게 크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뭐 나름 사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래서야 마이크로포서드의 장점은 희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또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올림푸스 300mm f4 PRO는 환산 600mm라 FF 600mm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거라고.이러한 논리는 올림푸스가 홍보할 때 사용하는 논리인데 꼭 저런 식으로 홍보하더군요. 300mm는 그냥 300mm이지 결코 600mm가 아닙니다. 그냥 이미지 써클이 좁다 보니 자연 크롭되어서 FF 환산 600mm이지 렌즈 자체가 600mm가 아닙니다. 설계시 어디까지나 300mm 렌즈로 설계해서 나오는 렌즈입니다. 가격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게 지나치게 고가입니다. 무슨 300mm f4 렌즈가 300만원 넘는지(현재는 초기가에서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이기는 합니다마) 이해하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미지 써클이 FF만큼 큰 것도 아닌데 주변부 살리기 위해 렌즈 크기를 키운건지? 높은 가격 책정을 위해 그냥 크게 만든게 아닐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올림푸스는 "600mm 렌즈가 그 정도면 싸지 않아"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요?

 

아무튼 마이크로포서드라는 개념에 충실할려면 이런 납득 안되는 크기와 가격은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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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sajjflfdasyg님의 댓글

저 렌즈 실제로 필요해서 쓰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걸요.

물론 저는 본문 내용에 동의하며 이런 물건은 절대로 안 삽니다만.1등 1P

gsajjflfdasyg님의 댓글

렌즈 길이는 실촛점거리의 영향을 받으므로 두 렌즈의 길이가 비슷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직경이군요.
마이크로포서즈용이라면 조금 더 가늘게 만들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고 굵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물론 있지요.